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트프리트 부겐빌리아 (문단 편집) ====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극장판]] ==== TVA로부터 몇 년뒤 시점인 극장판에서는 바이올렛을 향한 묵은 감정을 전부 푼 상태라 살갑지는 않아도 전보다는 훨씬 인간적으로 대하고 있으며, 동시에 여러 복잡한 감정을 내비친다. 특히 길베르트의 죽음이 서로에게 남긴 상처가 너무나도 크다며 자조하는 모습이 강조 되는데, 어머니의 묘소에 참배하러 갔다가 바이올렛을 만나 이 부분을 직접 언급한다. 이때 바이올렛이 떨어뜨린 리본을 직접 가져다줬고,[* 손을 리본이 들어있는 주머니에 넣으며 바이올렛에게 다가오는데, 이를 권총을 뽑는 걸로 생각한 바이올렛에게 제압당한다. 그러나 자기에게는 적대 의사가 없다는 것을 표시했고 바이올렛도 곧 디트프리트를 알아본 뒤 사과하며 해프닝으로 끝났다.] 부겐빌리아 가문 소유의 배를 처분할 예정인데 그 안에 남아있는 길베르트의 유년시절 물품을 가져가라고 제안하는 등 이래저래 많이 챙겨준다. 디트프리트와 바이올렛 두 사람 모두 똑같이 [[길베르트 부겐빌리아|소중한 사람]]을 잃었고 [[PTSD]]를 지닌 동지로서,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치유해줄 수 있는 관계가 된 것 같다고 하진스와 카틀레아가 언급하기도 했다.[* 이 부분에서 세워진 플래그 때문인지 극장판 개봉 전까지만 해도 마이너하던 디트프리트-바이올렛 커플링의 인기가 유난히 늘어나기도 했다.] 이후 하진스가 동생의 필적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가져와[* 수취인 불명으로 반송된 편지를 지나가다 우연히 봤는데, 거기에 적힌 필적이 과거에 봤던 길베르트의 것과 똑같아 살아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눈치챘다.] 뒷조사를 의뢰하자, 본인의 인맥을 통해 길베르트가 어느 외딴 섬에 신분을 숨기고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후반부엔 자신이 직접 섬으로 찾아가 길베르트와 재회한다. 길베르트에게 엄연히 살아있었음에도 군에게 생존 보고를 하지 않은 것과 어머니의 성묘를 오지 않았던 것을 질책하는 동시에 동생의 아픔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길베르트를 마대 자루에 욱여넣어 바이올렛 앞으로 던져놓고 싶다며 분노를 표출하였다.[* 군법을 어긴 것과 어머니의 성묘에 찾아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비교적 잔잔한 지적이었고, 오히려 동생에 대한 반성까지 보여준 그였으나 이 부분에서는 꽤나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가 자신과 같은 슬픔을 공유한 바이올렛의 심정을 얼마나 존중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이어 부겐빌리아의 당주는 자신이 원래대로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하면서 마침내 길베르트를 가문의 속박에서 풀어준다. 이때 넌지시 바이올렛에게 가서 행복해지라는 암시를 주어 길베르트가 생각을 고쳐먹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다. 사실 디트프리트 입장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걸핏하면 가문의 전통을 강요하며 폭력을 행사하던 막장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본인이 좋아서 택한 해군의 길에서 장교가 되어 성공해 꿈도 진작에 이룬 상태이기에 가문의 당주로서 부겐빌리아 가문을 새롭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그 무엇보다도 개인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디트프리트의 가치관 상 앞으로 부겐빌리아 가문이 육군에 강제 입대하는 전통을 없애고 후손들이 자유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끌거라 추측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